180203 -「11월의 앵클릿」히와타시 유이 악수회 후기 모음.

항상 말로만 가본다던 악수회를

지난주에 다녀왔다!!!

3일 악수회는 사진속 의상이었는데

이것도 너무 귀여웠어ㅠㅠㅠㅠ

히와땅은 귀여운건 물론 당연한거고

보자마자 들었던 생각이...

너무 쪼꼬매!!!!!

라는 느낌??

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구여웠다 히와땅

1부 - 2장(룰렛 당첨)

히와땅 : 어디서 왔어??

나 : 한국에서 왔어~

히와땅 : 에~ 한국 가본적 없어!!

나 : 한번 가보는게 좋아~

히와땅 : 뭐가 맛있어~~??

나 : (음식에 관심이 없어서 고민중...) 다 맛있지!!ㅎㅎ

히와땅 : 아? 히히히~

나 : (히와땅이 종이에 사인해주는거 보면서)

     내 이름 기억해주면 고마울것같아ㅎㅎ

히와땅 : (눈빛 바뀌면서) 기억해둘껫! (오보에떼루와!)

나 :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또 올께 기다려줘~~

히와땅 : 기다릴게 바이바이~~~~~

근데 그때 배가 안고파서 그랫던건지는 모르겠는데 히와땅이 음식 물어볼때 제대로 대답못해서

굉장히 미안하고 아쉬웠던 기억이...ㅋㅋㅋㅋㅋㅋ 뭔가 나 나름대로 음식 생각을 하다보니까

오히려 그게 원활한 대화를 방해한것같닼ㅋㅋㅋㅋㅋ 다음에 가면 떡볶이 맛있으니까 꼭 도전해보라고 말해줄것...ㅜ

1부 - 1장

히와땅 : 아, 아까 왔었네~ 00상!

나 : 응ㅋㅋㅋㅋㅋ

     맞아 히와땅 트위터 매번 잘 보고 있어!! (급 대화 전개)

히와땅 : 아 우레시이~!!

나 : 코멘트도 매번 달고있어ㅋㅋ

히와땅 : 아 혼또 ㅇㅅㅇ?!

나 : 응ㅋㅋ 그러니까 기회되면 봐줘~~~

히와땅의 대응은 내가 생각한대로? 였던것같다ㅋㅋㅋㅋ 나쁘다는건 아니고

뭔가 나는 일본어를 아무래도 준비해서 말하는 한국인이기때문에ㅋㅋㅋㅋ

일방적으로 하고싶은 말을 막 쏟아내는 타입이었는데 잘 들어주고, 

거기에 대해 적절히 말 잘해주는 타입이었던것같다ㅋㅋㅋㅋ 다음엔 일방적으로 듣기만 해야지(??)

2부 - 3장

나 : 그래 맞아! 빙고도 매주 보고있어!

히와땅 : 오!! 기억에 남는건 어떤게 있을까 ㅇvㅇ!!

나 : 만자이인데...(히와땅 놀라면서 기뻐하는 얼굴ㅋㅋㅋㅋ귀여워ㅜㅜㅜ)

     일본어가 약해서 이해하는건 어렵지만 (이때 매우 아쉬워하는 얼굴ㅋㅋㅋㅋ)

     매번 히와땅이 열심히 한다는걸 알고있고 그래서 매번 응원하고있어!!

히와땅 : 소다요오~~(맞아~~~ 같은 느낌이었는데 마치 자기가 엄청 열심히 하고있다는걸 보여주는 얼굴ㅋㅋㅋ 도야가오 그 자체였다 귀여우ㅜㅜㅜㅜ)

           아 맞아! 그러면 혹시 한국에도 만자이 비슷한게 있어 ㅇㅅㅇ?!

나 : 아마도 비슷한게 있는것같은데 나는 히와땅 스타일이 더 좋아(사실 잘 모름)

히와땅 : 아 그렇구나ㅋㅋㅋ

나 : 다음에 또 올께~~~

2부는 다른 멤버들도 돌아야했어서 3장을 한번에 뽷!!!

진짜 히와땅한테 만자이 이야기 해주니까 엄청 기뻐하는데ㅜㅜㅜㅜ어떻게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

그 도야가오라고 해야하나ㅜㅜ아무튼 그게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뭔가 '나 열심히 하고 있다고오~' 같은 느낌이랄까?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ㅜㅜㅜㅜㅜ

4부 - 3장

(히와땅이 모자를 쓰고 왔음)

나 : 모자 귀여워ㅋㅋㅋ

히와땅 : 아 진짜? 반짝반짝 하지~ㅇvㅇ?!

나 : 그래서 귀여워ㅋㅋㅋ

히와땅 : 평소에 모자같은거 쓰거나 그래??

나 : (첨에 이해하지 못해서 머뭇거림) 아 모자는 가끔씩ㅋㅋㅋ

히와땅 : 왠지 악세사리 자주 할것같아보여ㅋㅋㅋ

나 : 그래보이나?ㅋㅋㅋ 아 맞아(또 대화흐름이고 뭐고 그냥 하려는 말 함)

     트위터에서 에리이랑 이야기하는거 너무 재미있어ㅋㅋㅋㅋ

히와땅 : 오 정말 ㅇㅂㅇ?!

나 : 그 성냥이야기 재미있었어ㅋㅋㅋ

히와땅 :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아 성냥~~~ㅋㅋㅋㅋ(짓궂다는 표정ㅋㅋㅋ)

그렇게 악수회 초보인 나는 또 다시 그냥 무작정 하고싶었던 말을 내뱉고...ㅋㅋㅋㅋ

물론 나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고 싶은데ㅜㅜ 아무래도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다보니까

히와땅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었을때 만약에 그걸 못알아들을 경우 서로 굉장히 뻘쭘할것같다는 생각에...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말았읍니다...ㅜㅋㅋㅋㅋㅋㅋㅋ

성냥이야기 재미있다고 말하면서 끌려나가고 있었는데 그때 날 가리키면서 말하던 표정또한 너무나도 구여웠다는 그런...이야기...

4부 - 오시마시 3장

나 : 처음 알게된건 카와에이상 졸업공연때였어!

히와땅 : ㅇㅁㅇ?! 사이타마???

나 : 콘서트말고 공연!ㅋㅋㅋ 로망스 카쿠렌보ㅎㅎ

히와땅 : 아! 공연인가!ㅋㅋㅋ

나 : 나도 나이 많은건 아니지만 그때의 히와땅을 생각하고 지금의 히와땅을 보면

     '아~~성장했구나!' 라고 느껴ㅋㅋㅋ

히와땅 : ㅋㅋㅋ성장했을까나? 그렇다고 생각해 ㅇvㅇ?! (뭔가 흥미롭다는 표정)

나 : 그럼ㅋㅋ 이제는 완전 정규멤버기도 하고!!

히와땅 : (노래 제목을 물어본것같은데 노래를 몰라서ㅜ) 00노래 좋아해?

나 : (대화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응 좋아해!!

히와땅 : 또 와~~~

나 : 또 올게~~~~(끌려감)

그렇다...처음 알게된건 연구생 당시 오프닝 무대를 하던 히와땅이 처음이었다

내가 그룹을 그래도 나름 오랜기간 알아왔지만 노래는 잘 모르는편이라...ㅋㅋㅋ 그냥 좋아하는 노래라고 말해버렸다ㅜ

다음에는 내가 응? 히와땅을 위해서 응? 노래도 많이 알아갈게

5부 - 동영상 1장, 2장 악수

(00상이랑 내일도 만나고 싶다~ 내일도 와주실래요?! 라고 물어보는 내용...)

히와땅 : 정말 내일도 오는거야 ㅇㅅㅇ?!?!

나 : 물론!

히와땅 : 기뻐!!

나 : 아 맞다 히와땅 한국방송 프로듀스 나와?!

히와땅 : 아 어떨까나~~(사실 이때 뭐라고 대답한것같은데 시간 끝나간다고 옆에서 말하는바람에 못들음...)

나 : (끌려가면서)나가지 않는게 무조건 좋아!!!(사자후)

다른 멤버들의 참가소식이 들려오면서 물론 우리 히와땅은 안나올 확률이 높은 아이였지만 

그래도 본인에게서 듣는게 가장 확실하고 속이 후련할것같아서 물어보았다ㅋㅋ

준비한 네타는 하나 못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원하는걸 물어봤으니 괜찮다고 생각중...

5부 - 오시마시 4장

히와땅 : 아 맞아! 왜 안나가는게 좋아?!

나 : 한국이랑 일본이 서로 문화가 달라서 히와땅이 노력해도 한국팬들 눈에는

     못하는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서ㅜㅜㅜㅜㅜ

     물론 나는 히와땅이 나온다면 무조건 응원할거지만ㅜㅜ

히와땅 : 키비시요네~~~(내가 이야기하는동안 같이 걱정되는 얼굴이었는데 이것도 귀여우ㅜㅜㅜㅜㅜ)

나 : 히와땅이 상처받을수도 있을것같아서 걱정이야ㅜㅜ

     나와? 안나오는거지? (안나오길 대놓고 바라고있었음ㅋㅋㅋㅋ)

히와땅 : 안나가! 이런저런 생각은 해봤지만 안나가ㅎㅎ

나 : 다행이다ㅜㅜㅜㅜㅜ

(시간 끝나가요~~~~~)

나 : 오늘은 이게 마지막!ㅜㅜㅜㅜ 내일 봐!!

이번에는 만나자마자 먼저 말을 걸어주었는데ㅋㅋㅋ 왜 안나가는게 좋은지 궁금했던것같기도?ㅋㅋ

내가 이야기 하는 내내 같이 걱정하는 표정 지어줘서 고마웠고 또 귀여웠다ㅜㅜㅜㅜ

이번에는 안나간다는 말을 확실하게 들을 수 있었어서 좋았다ㅋㅋㅋ

악수회 처음이라 사실 네타 부족하면 어떡해...라면서 걱정했는데 오시마시까지 썼는데도 부족했다ㅋㅋㅋㅋ